[하모니] 어서오세요 부부의 꿈이 자라는 희망농장입니다 - 5부<br /><br />점점 더 짧아지는 아침 햇살을 맡으며 바쁘게 농장으로 출근하는 원택 씨.<br /><br />머위의 월동 준비에 한창이랍니다.<br /><br />머위 수확을 마치면, 더위에 약한 머위 뿌리를 캐서 냉동고에 저장해놨다가 날이 선선해질 때쯤 다시 심어주는데요.<br /><br />자칫 냉동고가 고장 난다거나 온도가 맞지 않으면 머위 뿌리가 바로 썩어버린다네요.<br /><br />이 모든 과정을 사시사철 보고 배우는 아들 정인 씨.<br /><br />류펑즈 씨 부부의 뜻을 이어 머위를 키우겠다는 청년 영농자이자 부부의 농업 동반자입니다.<br /><br />사실 정인 씨는 류펑즈 씨가 원택 씨와 결혼하면서 함께 한국으로 건너온, 원택 씨의 양아들입니다.<br /><br />모두 가족이라며 양자로 호적에 올리고 함께 농장을 운영하고 있죠.<br /><br />앞으로 준비 중인 스마트 농업을 위해 지역 농업기술센터도 부자가 함께 탐방하는데요.<br /><br />농장을 둘러보던 원택 씨가 갑자기 부랴부랴 하우스 흙을 만져보더니 봉투에 담아 어디론가 나섭니다.<br /><br />머위 농사한 지 11년째, 이런 머위 모습을 처음 본다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요.<br /><br />가을 농사를 앞두고 떨어진 날벼락, 류펑즈 씨 부부와 아들 정인 씨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마음을 나누며 특별한 가족을 이룬 류펑즈 씨, 손주의 웃음 하나의 온 우주 행복을 느낀다는 이들의 행복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